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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방 /四字成語行詩

우공이산(愚公移山)

우공이산(愚公移山)

자해(字解)

愚 어리석을 우
公 공평할 공
移 옮길 이, 크게 할 치
山 뫼 산

 

 

의미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 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目的)을 달성(達成)할 수 있다는 뜻 .

 

 

~ 쓴소리는 듣기싫어 ~

愚問賢答 충언하는 쓴소리를 듣지 않고

公不勝私 계속하다 드러나는 사건들은

木之信 하여야 할 위정자들 이제라도

山呼萬歲 그만하고 백성들을 보살피소!

 

 

우문현답(愚問賢答) : 어리석은 질문(質問)에 현명(賢明)한 대답(對答).

 

공불승사(公不勝私) : 공(公)은 사(私)를 이기지 못한다는 뜻으로, 공적(公的)인 일에도 사사(私事)로운 정(情)이 끼여들게 마련이라는 말.

 

이목지신(移木之信) : 위정자(爲政者)가 나무 옮기기로 백성(百姓)을 믿게 한다는 뜻으로, ①신용(信用)을 지킴을 이르는 말 ②남을 속이지 아니함.

출전 : 사기(史記).

유래 : 진(秦)나라의 효공(孝公) 때에 상앙(商鞅)이라는 재상(宰相)이 있었다. 상앙은 위(衛)나라의 공족(公族) 출신이었으며, 법률에 밝았는데 특히 법치주의(法治主義)를 바탕으로 한 부국강병책(富國强兵策)을 펴 천하통일(統一天下)의 기틀을 마련했다. 상앙이 한번은 법을 제정해 놓고도 공포를 하지 않았다. 백성(百姓)들이 믿어 줄지 그것을 염려(念慮)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앙은 한가지 계책(計策)을 세웠다. 남문에 길이 3장(三丈:약 9m) 높이의 나무를 세우고 “이 나무를 북문으로 옮기는 사람에게 십금(十金)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무도 옮기려 하는 사람이 없었다. 상앙은 다시 옮긴 사람에게 오십금(五十金)을 주겠다고 했다. 이번에는 옮긴 사람이 있어 즉시 그 약속을 지켰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운 법을 공포하자 백성(百姓)들은 조정을 믿고 법을 잘 지켰다고 한다.

 

산호만세(山呼萬歲) : 나라의 큰 의식(儀式)에 황제(黃帝)나 임금의 축수(祝壽)를 표(表)하기 위(爲)하여 신하(臣下)들이 두 손을 치켜들고 '만세(萬歲)' 또는 '천세(千歲)'를 일제(一齊)히 외치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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