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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善行)/시민역사관 건립위원회

[시민역사관뉴스레터 30호] 교육부는 뉴라이트교과서의 검정을 즉각 무효화해야 합니다

시민역사관 뉴스레터 30호
2013년 9월 30일

오류와 왜곡으로 가득찬 교과서, 교과서라고 하기에는 낯이 뜨거운 교과서, '이승만의 이승만에 의한 이승만을 위한' 역사만을 내세우는 교과서로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외눈박이 내지는 사팔뜨기의 역사인식밖에 갖지 못할 것이다. 개인의 권력욕 때문에 독립운동에 큰 분열을 초래한 사람을 우상화하기 위해 역사를 자신들 입맛에 맞게 왜곡하는 교과서를 통해서는 절대로 올바른 시민의식, 민족의식을 길러낼 수 없다.

이제 공은 교육부로 넘어갔다. 헌법에 명시되었듯이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다.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특정 목적을 위해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것은 헌법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교육부가 뉴라이트 교과서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똑같이 헌법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셈이 된다. 교육부는 뉴라이트 교과서의 검정을 즉각 무효화해야 한다.

- 이준식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역사정의실천연대 정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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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22명이 879,000원을 시민역사관 건립기금으로 기탁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역사정의실천시민역사관 건립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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