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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소식(가나다라 순)/이명박 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성명서] 악의 불을 꺼뜨리는 방법은 그 불에 선한 자의 장작 공급을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성명서] 악의 불을 꺼뜨리는 방법은 그 불에 선한 자의 장작 공급을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반지를 차지한 절대권력자를 상상해 보신적이 있나요?

그 끔찍한 상상을 하며 영화를 보는 흥미를 느낀적이 있었습니다.

영화속의 상상이 현실이 되어버린 곳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이명박 악귀가 국가기관을 총동원하여 불법부정선거를 통해 절대반지를 박근혜의 손에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전국민에게 닥쳐오는 암울한 국가폭력을 자전거를 타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4대강 녹조 오염수를 깨끗해서 생긴 녹조라며...

그러는 동안 대한민국에서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불법부정선거를 저지른 세력이 이를 밝히려는 호빗들의 노력을 무산시키기 위해서 오크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뒤에서 오크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오크들은 생각을 잃은 공권력입니다. 그저 위에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시민들을 때려잡을 수 밖에 없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힌 군경들... 그리고 몇푼 챙겨주는 일당에 눈이 멀어 매국행위를 방관해 오던 늙은 수꼴들일 것입니다.

국민들은 바쁜 일상에 쫒겨 불법부정선거를 성토할 수 있는 여유조차 잃어 버리고 생존의 벼랑에서 탈락할까봐 풀들을 부여잡고 놓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 때 호빗은 어떻게 해야 악마의 손에 끼워진 절대반지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대마왕을 지키고 있는 오크들과 어둠의 세력들과 친일매국을 미화하고 있는 자들이 개심을 하도록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하는 것... 그래서 대마왕을 따르지 않고 그를 고립시키는 것... 입니다.

간디선생은 '바하가드 가타'에서 "악의 불을 끄는 방법은 악의 불에 장작을 넣는 선한 자의 장작공급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라고 인도 힌두교 경전을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들을 향해 비난을 퍼붓기 보다는 당신들이 자신을 돌아 보시요...
없고 비루한 처지에서 몇푼 쥐어주는 일당과 라면을 얻어 먹기 위해 선량한 사람들을 향해 종북세력, 좌빨좀비를 외쳐가며 영혼을 팔고 있지 않소? 그 사망의 길에서 어서 내려오시요...

어제 서울역에서 촛불집회현장에 출동한 어버이연합 사람들의 목소리는 주동자의 선창에 뱃살에 힘을 주며 종북좀비 물러가라고 외쳐댓지만 이내 촛불시민들의 집회 소리에 파 묻히고 불법집회를 경고하는 서울 남대문 경찰서 경비과장의 해산명령에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만일 이 순간에 우리가 어린 경찰들을 향해 오크들이라고 공격했더라면 우리는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러지 않아도 경찰의 날 박근혜가 기념식 자리에서 경찰병력 20,000명을 더 늘이고 경찰들의 처우 개선을 약속해 놓고 있는 마당에...

악의 무리들은 절대로 전면에 나서지 않습니다.
국민과의 일전도 선량한 내자식... 젊은 혈기만 왕성한 내 조카들을 앞세워 싸움을 일으킵니다. 그리고는 작전회의 장소에서 갤러그나 리니지 하듯이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용산참사현장이 그랬고, 쌍용차 현장이 그랬고, 밀양에서 그랬고, 노동탄압의 현장에서, 재개발 철거현장에서... 이 땅에 약자들이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현장에서 늘 벌어지고 있는 일상입니다...

어떻게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를 빼앗긴 채 대마왕을 지키고 있는 오크들을 선량한 사람으로 되돌아 올 수 있도록 하느냐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싸움의 절대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2013. 10. 27.

이명박 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 http://cafe.daum.net/anti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