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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개비 소식] 변호인 1000만 흥행이 불편한 사람들

 

 

 

 

[노랑개비 소식] 변호인 1000만 흥행이 불편한 사람들

변호인이 개봉 한 달 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변호인은 국내 박스 오피스 사상 열 번째,

한국 영화로는 아홉 번째 천만 관객이 본 작품이 된 것이다.

언론과 방송의 의도적 무시와 왕따 속에 이루어 낸 관객 수라 더욱더 의미가 있다.

다른 1000만 관객을 동원 한 영화는 언론과 방송이 호들갑을 떨었지만

변호인은 천만관객을 넘어섰지만 약속이라도 하듯이 합죽이들이 되었다.

오히려 변호인 흥행의 뒷덜미라도 잡으려는 건지

변호인이 천만관객을 동원 한 날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 듯이

다음 개봉영화를 여성영화니 애니메이션이니 하면서 다른 영화 홍보에 침을 튀긴다.

뭐, 보도는 언론과 방송의 자유이지만 천만을 동원한 다른 영화들에 비하면

너무나 판이한 천 만 영화에 대한 태도이기 때문이다.

참 치졸하다.

방송과 언론이 알아서 기는 건지 외압인지는 모르지만.

어느 쪽이던 참으로 치졸하기는 매 한가지다.

언론과 방송이 알아서 기는 것이라면

낙하산 공중파와 정권의 사생아 종편의 출생의 한계를 보여 준 것이고

외압이라면 지지율 50%를 자랑(?)하는 정권의

노무현에 대한 유아적인 질투심과 기저에 깔려있는 정권의 두려움의 반증이다.

대한민국에서 변호인의 흥행이 불편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대한민국 헌법 1조가 싫은 사람들이다.

변호인에 나오는 명대사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모든 독재정권은 특히 국민으로부터 정통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정권은 헌법 1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국가의 주인인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 받은 것이 아니라 도둑 질 했기 때문이다. 도둑질이 알려질까 두려운 것이다.

30년을 뛰어 넘어 변호인의 시대적배경과 너무나 닮아 있는 현재의 모습이 들킬까도 두려운 것이다. 역사속으로 사라져야 할 30년 전의 그 악인들이 버젓이 아직도 권력을 향유하고 있는 모습 또한 국민들에게 들킬까 두려운 것이다.

변호인 흥행이 불편한 사람들은 변호인의 시대적배경이 편했던 사람들이고.

변호인 흥행이 편한 사람들은 변호인의 시대적배경이 불편했던 사람들이다.

변호인의 천만관객이 말해주는 것은

이명박근혜 정권이 대화록으로 노무현을 부단히도 모욕주려 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노무현의 크나 큰 그림자 속에서 다람쥐처럼 쳇바퀴 돌고 있었다는 것이다.

별점테러, 예매테러, 불법유출테러, 보도테러..

한국영화사상 이처럼 많은 방해를 당하고도 흥행한 영화가 있었던가?

아무도 믿지 않는 여론조사로 나온 대통령의 50%대 지지율이 민심이 아니라.

변호인1000만 관객 흥행이 민심의 바로 미터다.

옮겨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