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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왜 한사군 끌어들이기에 혈안인가?

 

 

국립중앙박물관은 왜 한사군 끌어들이기에 혈안인가?

 

 

국립중앙박물관은 왜 한사군 끌어들이기에 혈안인가?

 

중국의 역사침탈인 동북공정을 도와주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글 : 한류문화교류단 케이랑 집필진


바야흐로 전 세계는 한류열풍이다. 많은 한류팬들은 이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심지어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고 있다. 실제적으로는 국내를 찾아오는 관광객은 많이 늘었다. 2012년에는 드디어 한해 1천 만명 관광객을 돌파했다. 십년 전에 비해서는 두배 이상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가 국립중앙박물관이다. 일년에 350만명이 방문하고 외국인 관광객도 1백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오고 있다. 삼삼오오 찾아오는 외국인들을 보기도 하고 단체로 수십명이 오는 경우도 왕왕 보이곤 한다. 그들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보게 된다. 우리가 유럽에 가게 되면 루브르 박물관이나 대영박물관을 가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박물관은 우리 역사에 친절해야 하며 자랑스러운 역사는 있는 그대로 자랑스럽게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역사에는 자랑스러워해야할 문화유산들이 얼마나 많은가 ?

그런데 우리는 일제시대를 겪었다. 그들은 실제 수백만명의 한국인을 죽이기도 했지만 영원히 식민지를 경영하기 위해서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시켰다. 이른바 식민사관이다. 이 식민사관의 핵심은 한민족은 고대로부터 항상 남의 침략을 받아왔고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성장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선총독부를 통한 일본의 식민통치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것을 강요한다. 그런 내용으로 역사를 왜곡하였으며 그것을 한국인들에게 주입시키고 쇄뇌시켰던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한국사 연표 : 한국사의 중심에 낙랑이 써 있다. 영어 표기는 Nangnang이라고 썼다


1945년 우리는 광복을 맞이했지만 역사는 그들이 말뚝박아놓은 역사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들이 만든 왜곡중의 핵심이 고대에 중국의 고대 식민지가 한반도 북부에 있었다는 한사군 재한반도설이다. 이 설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한반도는 과거에 중국의 식민지였다는 것이 기정사실이 되며 이는 동북공정까지 이어지게 된다. 한사군이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400년동안 한반도 땅에 존재했다면 우리는 중국의 영향권에서 수백년을 지배당한 것이 되므로 당연히 그이후의 고구려도 그 영향을 받았고 고구려를 이은 발해도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는 중국의 주장은 어느 정도 타당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 주류사학계는 지금까지 한사군이 한반도 북부에 존재했다는 이론을 신주단지 모시듯 지키고 있다. 이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들어서면서 바로 알아차릴 수가 있다.

처음 선사고대관을 들어서면 한국사 연표가 나온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길다란 연표다. 그 길다란 연표에서도 눈에 들어오는 것이 낙랑이다. 중국의 한나라는 고조선을 멸망시키면서 그 자리에 한사군을 설치했고 그중에 핵심이 낙랑이라고 한다. 이 낙랑이 420년동안 있었다는 것을 버젓이 연표에 기록하고 있다. 낙랑이라는 식민지가 420년동안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고조선 관을 지나서 부여삼한관으로 들어오면 이 벽에서 지도를 하나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는 낙랑이 어느 위치에 있었는가를 확정해놓고 있었다. 물론 이를 친절하게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틀어주고 있었다. 낙랑은 평양땅에 분명히 있었다고 말이다. 또 낙랑의 대표무덤이라고 해서 석암리 9호 유물을 전시하고 있었다.


주류사학계는 한사군 한반도설(낙랑군 평양설)을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 역사의 중심에 한사군(핵심인 낙랑군)이 한반도 내에 있었다는 주장을 여전히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우리 학계의 주장은 동북공정의 핵심인 한반도 북부는 고대 중국의 식민지라는 그들의 주장을 정설화하고 있다. 우리가 그렇게 주장함으로써 중국이 주장하는 한나라의 영토를 한번 보자


구글에서 Han dynasty라고 검색을 해보자. 검색해서 나오는 한제국이 영토는 이 지도와 다르지 않다. 대부분 한반도 북부를 한나라의 영토로 표시하고 있다. 동북공정의 궁극의 목표중 하나는 북한을 중국이 직접 자기 영토로 편입시키는데 있다. 그 근거로써 중국은 고대로부터 한반도 북부를 통치했다는 논리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참고글 : 한사군의 한반도 내 위치설은 식민사관 잔재" (이덕일 9월 1일자) http://dok.do/hRI4sY

국립중앙박물관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고조선과 한나라의 관계에 대한 설명글을 보았다.


보통은 한글만 읽고 마는데 내용이 내용인지라 영어도 읽어보았다. 그런데 눈이 휘둥그레지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설명글이 한글로 된 부분과 영어로 된 부분이 다른 것이다. 믿겨지지 않았지만 있는 그대로 사실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설명글 : 고조선과 한

고조선과 한漢
중계무역으로 성장한 고조선은 한나라의 대규모 침략에 맞서 1차 전쟁에서 승리하고 1년여에 걸쳐 겨룰 정도로 강성한 국가였으나,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 기원전 108년 멸망하였다. 평안도 황해도 지역에서는 고조선의 한국식 동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나무곽 무덤이 계속 유행해 옛 고조선 지배 세력들이 자신의 기반을 상당부분 유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제 영어로 번역된 글을 보자
Gojoseon fell in 108 BCE, after a year-long war with Han China. AS a result Han set up Lelang Commandery as an outpost in the former Gojeseon territory. Interestingly though, even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e commandery, tombs with wooden outer coffins,which were based on Korean-type bronze dagger culture,remained the preferred burial type in Pyeongan-do and Hwandhae-do , proving that the pepole held on to their Gojoseon roots.


외국인들은 우리와 다르게 고조선과 한나라의 관계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Gojoseon fell in 108 BCE, after a year-long war with Han China. AS a result Han set up Lelang Commandery as an outpost in the former Gojeseon territory. 고조선은 중국 한나라와의 1년간의 긴 전쟁 끝에 BCD108년에 망했다. 그 결과 한나라는 낙랑이라는 식민지를 고조선의 영토에 전초기지로써 설치했다라고 써놓았다.


이 무슨 꼼수란 말인가? 한국인들에게는 들키지 않게 한글에는 써놓지 않고서 영어로 된 글 속에는 “사실은 한나라의 식민지가 되었어”라고 알리고 싶은 것이었을까? 한국인들은 바보처럼 속고 있는 것인가?


자랑스러워야할 우리 유물에는 아무론 설명도 해놓지 않으면서 중국의 침략을 받고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쓰는 데에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느나라 박물관이던가?

과연 우리가 주체가 되어서 우리 역사를 주체적으로 설명해놓은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어한다. 그런데 우리 스스로도 심각하게 왜곡된 역사를 배우고 있다. 중국 한나라의 식민지 낙랑이 한반도 북부 평양땅에 있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어린 초등학생 들에게 설명하는 가이드 혹은 선생님들을 숱하게 보았다. 나는 그 자리에 멍하니 계속 서서 듣고 있었다.

이 어린이들에게 낙랑을 가르치고 있는 저 선생님을 보며 설국열차에서 열차를 완성한 지도자 윌포드의 역사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오버랩되었다. 해방이후 70년이 다 되어가도록 왜곡된 한국사를 배울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물려준 세대로써 눈물이 앞을 가린다.

동북아는 지금 역사전쟁중이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려서 앞으로 후손에게는 올바른 역사를 알려주어야 하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도 바른 한국의 역사가 알려지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 케이랑 매거진 창간준비호 http://korearang.tistory.com

 

 

 

 

 

 

 


 

한류열풍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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