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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善行)

[시민역사관뉴스레터 29호] 나라를 빼앗긴 날을 기념하 자는 것은 아직도 '친일파'의 천국 아래 독립이 안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역사관 뉴스레터 29호
2013년 8월 30일

나라를 빼앗긴 날을 기념하자는 것은 아직도 '친일파'의 천국 아래 독립이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8·15 광복절 행사나 3·1 운동 기념식,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하고 있지만, 이것은 친일파가 청산되지 않고 통일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부 거짓이고 위선이다. 진정 독립되지 않는 민족으로서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과거사 청산 운동을 다시 해보자."

- 2004.8.29 국치일, 민족문제연구소 2대 이사장을 역임한 독립투사 故 조문기 선생

이슈

생존 독립운동가들에 듣는 경술국치일의 기억- "나라 잃은 치욕 잊지 않으려 굶기도"

지금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경술국치일. 하지만 독립운동가들의 입을 통해 들은 그 날은 어느 날보다 특별한, "분개하고 격정을 터뜨리는 날"이었다. 김 고문은 1944년 1월 일본군에 강제 징집됐다 탈출해 그 해 5월 광복군에 들어갔다. 고 장준하, 김준엽 선생 등과 함께였다. 광복군 간부 훈련반을 졸업한 후 김구 선생의 비서 역할도 했다는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선 국치일에 순국 선열들을 기리는 추념식을 열었다"며"평소에도 늘 굶주렸지만 그 날만큼은 치욕을 잊지 않으려 아예 식사를 걸렀다"고 회상했다....(자세히 보기)

역사교육강화를 ‘역사정치’의 도구로 삼으려는 불순한 의도를 경계한다

역사는 과거를 소재로 삼지만, 과거에 대한 성찰을 통해 미래를 전망하는 과목이다. 우리가 역사교육을 통해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와 자유 평등과 같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고자 한다면, 자민족·자국가 정체성 강화에만 매달리는 ‘한국사 교육 강화’가 아닌 민주적 시민교육을 지향하는 사회교육의 정상화와 함께 역사교육 강화가 진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역사교육 강화문제는 지금 정부에서 군사작전을 펴듯이 밀어붙이는 한국사 교육 강화, 그것도 수능 필수과목화라는 방안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 그리고 교육계 전반이 소통과 민주적 합의 절차를 마련해 교육과정 전반의 목표에 부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자세히 보기)


문화재청의 백선엽 군복 등 친일파 물품 문화재 등재 ‘보류’, 미흡한 결정에 다시 한 번 유감을 표명한다

8개 항일독립운동가단체와 민족문제연구소, 김광진 국회의원은 8월 14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일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가 내린 친일파 물품 문화재 등재 '보류결정'을 비판했다. 지난 6월 21일 문화재청이 친일파 백선엽, 민철훈, 윤응렬, 윤치호, 민복기 등의 의복과 유물에 대한 문화재 등록을 예고하자 독립운동관련단체들과 일부 정치권은 항일독립운동가에 대한 모독이라고 거세게 반발해왔다. 관련단체들은 지난 8일에 이은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문화재 등재는 '보류'가 아니라 '철회'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자세히 보기)

 


소식

작은 힘이 모여 역사를 움직입니다

 

*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33명이 1,875,520원을 시민역사관 건립기금으로 기탁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역사정의실천시민역사관 건립위원회
(130-866)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38-29 금은빌딩 3층
Tel. 02-969-0226 l Fax. 02-965-8879 l E-Mail : minjok@minjo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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