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不惑)의 나이를 지난지가 엇그제 같은데
얼마 안 있으면 지천명(知天命)을 접어들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합니다!
미수(米壽)의 노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그 어머니의 모습을 하루 하루 지켜 보면서
더욱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게 합니다!
얼굴에는 주름살 투성이에 허리는 꼬부라지고
치아는 다 빠져서 볼은 홀죽하게 되신 모습의 어머님!
그 어머님의 40대 중반의 사진과 비교를 해 보면서
앞으로 2, 30년 후의 나 자신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여 보니
너무나도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남아 있는 이 시간을 충실히
아니 아까운 이 시간들을
절대로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세월이 흐르고 있다는 것은
곧 나이를 동시에 먹고 있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