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0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추리 ‘총성없는 전쟁터’…미군기지 논 갈아엎기’ 충돌 크게 작게 경기도 평택 팽성읍 대추리 주민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15일 오후 황새울 벌판 논에서 국방부가 굴삭기를 앞세워 농사를 못 짓게 논에 구덩이를 파자 굴삭기에 올라타 저지하고 있다. 평택/장철규 기자 chang21@hani.co.k 국방부, 포크레인 4대 동원 작업 대추리 주민 3명 저지하다 부상 “원하지도 않는데 왜 주민들을 내쫓아…” 서울 용산미군기지의 이전 예정지인 경기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와 황새울 벌판은 15일 하루 내내 ‘총성없는 전쟁터’를 방불케했다. 이날 오후 5시24분께 대추리 앞 황새울벌판에서 국방부가 이날 논을 파헤치려고 동원한 포크레인이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의 저항을 받고 급히 달아나자 이를 잡으려다 곤두박질친 시민단체 회원 이경아씨는 “주민들을 이렇게 무자비하게 몰아내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