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5주기, 노무현대통령님께 드리는 나의 서약서

 

 

 

 

 

서거5주기, 노무현대통령님께 드리는 나의 서약서

 

 

 

 

맞이하여

 

5주기도 검소하게 조용히

지내기로 했습니다만

Daum노사모, 노랑개비입니다.

 

불과 5년전의 일인데....

머나먼 과거의 얘기인 것 같기도 하고

그날의 역사적 운명을 생각해 보면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일관되게 추구했던

노짱님의 가치와 철학이

잊혀지지 않게

노짱님을 모르는 분들께

어떻게 하면 다음 세대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노력해 보았던

5년이었습니다.

 

그간의 5년은

 

노무현을 지키고자 했던

노랑개비에게는

 

이를 감당하기에 터무니없이 부족했고

제대로 한 것도 하나도 없었던

부끄러운 5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 우리 국민에게는

그야말로 고통과 인내만

안겨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노짱님을 그리워 하는분들이

아직도 노랑개비 카페를

많이 찾아 주고 계십니다.

 

이번 세월호 사태를

 

우리 각자만은

서거 5주기의 뜻을 의미있게 되새기고

노무현대통령님앞에서 새로운 각오를 해 보았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이

각자 나름대로의 방법대로

오늘을 기념하고 되새기겠지만

 

생각만으로

느낌과 감정만으로

끝내지 마시고

 

각자의 생각들을

다짐과 서약서 형태로

기록으로 남겨 주십시요.

 

그리고

내년 6주기까지

작지만 한개라도 실천해보며

살아 봅시다.

 

다 함께 동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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