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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소식(가나다라 순)/이명박 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맹 추위속에 타오른 촛불...'일어나라 민주주의!'

 

 

 

맹 추위속에 타오른 촛불...'일어나라 민주주의!'

문익환 목사 20주기 추모, 관권부정선거 규탄 촛불문화제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4/01/18 [23:22]


늦봄 문익환 목사 20주기 추모 및 관권부정선거 규탄 민주회복 평화실현 촛불문화제 "일어나라 민주주의!"가 맹 추위 속에서도 2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18일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의 1부는 관권부정선거 규탄 촛불대회로 진행됐으며, 2부는 늦봄 문익환 목사 20주기 추모 촛불 음악회가 이어졌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이석범 변호사는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에 특검을 도입해 청와대 독대의 진상과 이명박의 행적, 심리전단 포탈팀 등을 수사해야 하며, 남재준 국정원장과 황교안 법무부 장관 및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해임하는 등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규 민주열사 박종철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27년 전 박종철 열사가 전두환 군사독재를 막기 위해 뭉친 대열과 조직을 지키려 자신의 목숨까지 기꺼이 바쳤고, 의로운 죽음에 국민이 들고 일어나 6월 민주항쟁을 이끌어냈다"고 회고했다.
이어 "국가기관 대선개입으로 민주주의를 압살한 이명박 세력을 은폐하려는 박근혜를 응징해서 제2의 6월항쟁으로 나아가자"고 주장했다.
이창복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상임위원회 의장은 "늦봄 문익환 목사를 부르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를 거꾸로 되돌릴 수 없다는 준엄한 선언이자 역사의 퇴행을 막고자 노력하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개입사건 은폐는 민주주의 파괴이며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한 뒤, "87년 6월항쟁과 늦봄 문익환의 헌신적 투쟁 등 불굴의 투쟁정신으로 꺼져가는 민주주의를 살리자"고 강조했다.
문성근, 문익환 목사 3남은 "문익환 목사가 민중의 힘으로 김일성 주석을 설득한 내용들이 6.15 선언과 10.4 선언으로 나타났지만 새누리당 정권 6년 동안 모든 것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서민의 삶은 팍팍해졌으며 유신시대로 회귀한다. 4대강, 자원외교, 대선부정 관계자를 처벌할 때까지 "문익환과 함께, 전국의 촛불시민과 함께 촛불을 끝까지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문 목사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추모 영상이 상영된 뒤 이어진 촛불음악회에는 노래패 우리나라, 새하늘 새땅, 조국과 청춘, 노래마을을 비롯해 민중가수 김원중·류금신, 손병휘·이지상 등이 참가했으며, 한겨레 평화의나무합창단이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국정원 시국회의는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7시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새누리당 규탄 집회를 열고, 25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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