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캠페인

이 순간부터 온 국민은 모두가 미생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온 나라를 좀먹는 비리와 부정과 편법과 탈법과

아집과 반목을 고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래전에 한 염색공장의 폐수처리장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 눈에 보이지도 않는 현미경을 통해서나 볼 수 있는

작은 미생물들이 오염된 염색물질들을 잡아먹고 고체화 되어서 배출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미생물들이 어느 곳에 가장 많을까?

하고 연구를 하여보니 계분(鷄糞)에 다량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폐수처리 과정에서 그 미생물이 죽으면 폭기조(산소를 공급하여 활성화시키는 곳)에서

충분한 양의 미생물을 살리기 위해서 계분을 투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물은 정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이 나라의 상위 5 %의 자본가들은 돈을 주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중산층이라고 부르짖던 부류의 사람들이 어깨에다 힘을 주고서

만들어 낸 구조가 다이아본드 형태를 갖추고 하위 5 %의 사람들이 빈곤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졌습니다.

결국 피라미드형태가 되어버린 이 현실을 보면 모두가 돈만을 쫓아다니는 모습이 되어버리다 보니

그 돈을 잡기 위해

나라를 팔고,

국민을 팔고,

부모를 팔고,

자식을 팔고,

그것도 모자라 친구를 팔고,

이웃을 파는 그야말로 양심도 도덕도 체면도 하물며 인격도 모두 팔아서라도

돈만 있으면 된다는 논리로 작용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태가 빚어지고 말았습니다.

 

국민 모두는 이 오염된 이 민족의 혼탁한 환경을 정화시키기 위해 혼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는 부정과 비리가 발붙일 수 없도록 모두가 감시자요,감독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잘못된 것을 보고도 남의 일인양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잘못이 고쳐지고 올바른 정책이 이루어질 때까지

예의주시(銳意注視)하며 끊임없이 지적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이 나라는 분명히 밝고 명랑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감히 생각하여 봅니다!